과천과 서울 강남이 직접 연결된다

과천과 서울 강남이 직접 연결된다

남상인 기자
입력 2016-06-20 15:12
업데이트 2016-06-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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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2025년 개통

경기도 과천과 서울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사업 조감도. 경기 과천시 제공
경기도 과천과 서울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사업 조감도. 경기 과천시 제공


2025년 경기도 과천과 서울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이 다닌다.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온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사업이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최종 확정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토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반영된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은 광역철도 사업으로, 총연장 15.22㎞로, 총 1조 2245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4호선, 신분당선, 분당선, 8호선을 동서로 연결하여 과천시와 강남권과의 연결되고 수도권 서남부에서 서울 동남권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통편의를 제공,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는 강남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서울 강남권 3구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와 공동추진 협약을 맺고 4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하는 등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노선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을 해왔다.

신계용 시장은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사업은 과천과 강남권의 연계를 강화하고 주암동의 뉴스테이 지구의 교통대책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면서 “과천시민은 물론 수도권 남부지역의 시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철도서비스가 제공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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