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인도발전소 전력생산 시작…연 880억원 매출

서부발전 인도발전소 전력생산 시작…연 880억원 매출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7-11 17:58
업데이트 2016-07-11 17: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서부발전의 인도 마하라쉬트라 가스복합발전소(388㎿ 규모)가 전력생산을 시작했다.

서부발전은 인도 마하라쉬트라주 산업단지 내에 건설 중인 이 발전소가 지난 6일(현지시간) 첫 계통병입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계통병입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하면서 설비의 건설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다. 상업운전을 시작하기 전 최종 공정이다.

마하라쉬트라 발전소는 2012년 2월 착공됐으며 8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전력 판매를 통해 앞으로 운전 계약 기간인 25년간 연평균 88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서남아시아 발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현재 공정률 55%를 보이는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 발전소 등의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