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스태프에 포상금 25억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사상 최초로 남녀 전 종목을 석권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1일 초청해 격려했다.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왼쪽 네 번째) 현대차 부회장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서 남녀 양궁대표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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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에게 포상금 25억원도 전달했다.
양궁협회와 금메달리스트들은 정 회장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4개의 리우대회 금메달 모형이 담긴 기념 선물을 준비했다. 장혜진 선수는 “지난 32년간 정 회장님의 아낌없는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는 데만 매진할 수 있도록 단단한 토대를 마련해 주신 것에 선수들과 양궁인들이 크게 감사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9-02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