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양궁대표팀 초청 만찬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양궁대표팀 초청 만찬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6-09-01 22:52
업데이트 2016-09-0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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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스태프에 포상금 25억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사상 최초로 남녀 전 종목을 석권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1일 초청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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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왼쪽 네 번째) 현대차 부회장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서 남녀 양궁대표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왼쪽 네 번째) 현대차 부회장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서 남녀 양궁대표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과 그 가족들, 강영중 대한체육회장 등 400여명을 초청해 축하 만찬 행사를 가졌다. 정 부회장은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양궁협회장을 내리 4회 지낸 아버지 정몽구 회장에 이어 2005년부터 양궁협회장을 맡아 대를 이은 양궁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에게 포상금 25억원도 전달했다.

양궁협회와 금메달리스트들은 정 회장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4개의 리우대회 금메달 모형이 담긴 기념 선물을 준비했다. 장혜진 선수는 “지난 32년간 정 회장님의 아낌없는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는 데만 매진할 수 있도록 단단한 토대를 마련해 주신 것에 선수들과 양궁인들이 크게 감사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9-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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