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는 지난 6월 ‘센스 시리즈9’이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애플의 맥북에어를 제치고 최우수 13인치 노트북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두번째다. 휼렛패커드(HP)의 ‘엔비 14’는 삼성 ‘QX411’과 동점을 기록해 함께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레노보의 ‘싱크패드 에지 E420’, HP ‘파빌리온 dv4t’, 델의 ‘인스피런 14R’이 그 뒤를 이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소비자 잡지로 수백 여명의 전문 인력과 50여곳에 달하는 제품 실험실을 갖추고 상품에 대한 리뷰(후기)와 정보를 제공한다. 미국의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슈머리포트의 평가는 성능, 휴대성, 인체공학성, 제품확장성, 디스플레이, 배터리 성능, 무게 등 7개 항목에서 이뤄지며, ‘QX411’은 성능, 휴대성, 배터리 성능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9-20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