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해외 매체 호평 잇따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해외 매체 호평 잇따라

입력 2014-10-23 00:00
업데이트 2014-10-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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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에 대해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 시장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4는 현지에서 애플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황임에도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 등 유력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금까지 삼성전자 제품 중 최고의 휴대전화”라며 치켜세웠다.

뉴욕타임스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대해 “애플을 포함한 다른 제조사들도 비슷한 크기의 제품을 만들도록 할 정도로 분수령이 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갤럭시 노트4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나온 것 중에 최고”일 뿐 아니라 “컴퓨팅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칭찬했다. 갤럭시 노트4의 화면도 “(경쟁작인) 애플 아이폰6·6플러스보다 나아 보였다”고 언급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도 갤럭시 노트4 호평 대열에 동참했다. 엔가젯은 “갤럭시 노트4는 아이폰6플러스를 포함해 지금까지 나온 대화면 휴대전화 중 최고”라고, 안드로이드오서리티는 “스마트폰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향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셔블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고”라며 “왕에게 경배를(Hail to the king)”이라고까지 표현했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 매체들도 갤럭시 노트4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연이어 내놨다.

리뷰 전문 매체인 엑스퍼트 리뷰는 갤럭시 노트4를 ‘최고 제품(Best Buy)’으로 뽑으면서 “놀라운 화면과 탁월한 디자인, 긴 배터리 수명을 갖춘 대형 스마트폰의 왕(the king of giant phones)”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이 제품에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추천제품’으로 꼽으면서 “자신들이 만든 패블릿(phablet, 휴대전화와 태블릿의 합성어) 부문에서 여전히 최고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켓린트도 “(디지털 필기구인) S펜으로 다른 대화면 스마트폰과 차별화했다”고 지적하면서 만점인 별 다섯 개를 줬다.

다만, 해외 매체들은 갤럭시 노트4의 사용자환경(UI)인 터치위즈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이 UI가 끔찍하고 색감이 야하며(garish) 직관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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