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 최고 65층… GTX-B·C 노선 정차역 예정

강북권 최고 65층… GTX-B·C 노선 정차역 예정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9-06-23 22:52
업데이트 2019-06-24 0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이미지 확대
롯데건설이 서울 청량리역 일대의 모습을 확 바꿀 예정이다.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 이 일대에 대규모 복합단지를 개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중 올해는 아파트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조감도)를 먼저 분양한다.

단지는 동대문구 전농동 620-47 일대 청량리4구역에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4개 동, 1425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263가구다. 전용면적별로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의 펜트하우스 10가구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에서 가장 눈여겨볼 것은 바로 높이다. 이 단지는 강북권에서 가장 높은 최고 65층 높이로 지어진다. 특히 인근 동부청과시장, 청량리 3·7구역에도 고층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 업계는 청량리역 일대가 강북권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업이 확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B 노선도 오는 2025년 이후 청량리에 정차할 예정이라 이 일대가 서울의 새로운 교통 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역은 현재도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지난해 말 개통한 분당선 연장선까지 환승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종로·시청까지 10분대, 잠실·강남까지 20~30분대면 갈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9-06-24 1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