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특집] 롯데, 스키 100억 지원… 평창스토어 운영

[평창올림픽 특집] 롯데, 스키 100억 지원… 평창스토어 운영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8-02-07 18:00
업데이트 2018-02-0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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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후원사로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대한스키협회 회장이기도 한 신동빈 그룹 회장이 주축이 돼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스키 종목 지원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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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오른쪽)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플라비오 로다 이탈리아 동계스포츠연합회 회장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오른쪽)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플라비오 로다 이탈리아 동계스포츠연합회 회장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는 올림픽 인증 기념품의 공식 판매처 역할을 맡아 롯데백화점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송파구 잠실점,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약 50곳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는 이곳에서 인형, 머그컵, 티셔츠, 에코백 등 약 850개 제품을 직접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평창라이선싱팀이 최근 만든 ‘평창 롱패딩’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위해 점포 앞에서 며칠씩 밤을 새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롯데는 올림픽이 종료할 때까지 롯데월드타워 상부에 모두 2만 60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성화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또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대한스키협회에 2020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취임한 신 회장은 10대 기업 회장 중에서 처음으로 지난달 14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으며, 지난해 11월 18일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교통, 숙박 등 평창올림픽 준비상황을 알리는 등 민간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02-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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