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후 산림에 나무 1만 그루 심는 ‘기업시민’

포스코, 노후 산림에 나무 1만 그루 심는 ‘기업시민’

입력 2021-05-25 18:18
업데이트 2021-05-2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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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 4월 24일 강원 평창 일대에서 평창국유림사무소, 트리 플래닛과 함께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는 식목행사를 열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지난 4월 24일 강원 평창 일대에서 평창국유림사무소, 트리 플래닛과 함께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는 식목행사를 열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포스코 경영이념 ‘기업시민’이 ESG 경영의 본질과 맞닿아 있어 눈길을 끈다.

포스코는 지난달 24일 강원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에서 평창 노후 산림지역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는 식목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는 숲 복원 사업을 통해 평창 3㏊ 부지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포스코의 기업시민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그린 위드 포스코’ 실천 활동이다.

포스코는 호주의 원료공급사 BHP와 양국 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GEM 매칭펀드’도 체결했다. 이 펀드는 광산·철강 업계 최초의 글로벌 매칭펀드다. 기금은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지원사업에 쓰인다. 숲 복원도 펀드 기금을 활용한다. 운영은 친환경 사회적기업 ‘트리 플래닛’이 맡는다.

포스코와 BHP는 2년간 매년 5만 달러(약 5600만원)씩 출연해 양국에 1년씩 번갈아가며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호주에서 환경보전 사업을 잇는다.



2021-05-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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