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깜짝실적 냈다”

신한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깜짝실적 냈다”

입력 2014-10-23 00:00
업데이트 2014-10-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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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3일 LG디스플레이가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냈다며 목표주가 4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4천7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스마트폰 패널 판매는 예상치에 못 미쳤으나, 대형 LCD TV 패널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도 이번 분기보다 40% 증가한 6천64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5천61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주가에 부담을 주는 사안에 대해서도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이후 애플 쪽 패널의 생산 차질 소문이 매번 반복돼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명됐고 중국에서의 TV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50인치 이상 대형 제품의 폭발적 판매 증가로 TV 업황 자체는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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