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 고기잡다 1억여원 돈가방 건져

어부, 고기잡다 1억여원 돈가방 건져

입력 2011-10-29 00:00
업데이트 2011-10-29 15: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 동일본대지진 당시 쓰나미에 의해 바다로 쓸려간 1천100만엔(약 1억6천만원)이 든 돈 가방이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최근 일본 이와테(岩手)현 오후나토(大船渡)시 인근 바닷속에서 1만엔 지폐 1천100장이 담긴 가방을 트롤 어선 한 척이 건져냈다고 오후나토시 관리가 28일 밝혔다.

오후나토시는 지난 동일본대지진 당시 20m 이상 높이의 거대 쓰나미가 덮쳐 시내 전체가 초토화된 대표적인 쓰나미 피해 지역이다.

지난 쓰나미 이후 지금까지 바다에서 돈이 든 금고와 봉투 등이 다수 발견됐던 점으로 미뤄, 이 돈 가방도 쓰나미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시 당국은 보고 있다.

이 돈 가방은 앞으로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발견자인 어선 측에게 돌아간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