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각장애 인권 변호사 천광청(陳光誠)의 형 천광푸(陳光福)가 26일 산둥(山東)성 집으로 귀가했다고 천광푸의 변호사 류웨이궈가 전했다.
천광푸는 연금중이던 산둥성 주거지를 탈출해 지난 24일 베이징에서 언론 인터뷰를 갖고 동생과 그의 가족들이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자신과 가족들이 산둥성 당국의 탄압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광푸는 베이징에서 변호사들과 만나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자신의 아들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광푸의 아들은 연금되어 있던 자신의 집에 들어온 공안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공안원을 살해하려 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천광푸의 귀가에 앞서 류웨이궈 변호사는 천광푸가 베이징에서 모습을 드러낸 24일 저녁 이후 이틀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당국에 의해 구금됐을 가능성을 한때 제기했다.
연합뉴스
천광푸는 연금중이던 산둥성 주거지를 탈출해 지난 24일 베이징에서 언론 인터뷰를 갖고 동생과 그의 가족들이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자신과 가족들이 산둥성 당국의 탄압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광푸는 베이징에서 변호사들과 만나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자신의 아들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광푸의 아들은 연금되어 있던 자신의 집에 들어온 공안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공안원을 살해하려 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천광푸의 귀가에 앞서 류웨이궈 변호사는 천광푸가 베이징에서 모습을 드러낸 24일 저녁 이후 이틀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당국에 의해 구금됐을 가능성을 한때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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