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매출, MS 전체 매출보다 많다

아이폰 매출, MS 전체 매출보다 많다

입력 2012-09-10 00:00
업데이트 2012-09-10 09: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CNN머니 “아이폰5 성공이 애플 미래에 매우 중요”

애플의 아이폰 매출이 마이크로소프트(MS) 전체 매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개 분기 아이폰은 743억 달러(약 83조9천억원) 어치가 팔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매출 730억 달러보다 많다고 CNN머니 인터넷판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애플 전체 매출에서 아이폰 매출이 절반을 넘어 오는 12일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5’의 성공이 애플의 미래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CNN머니는 지적했다.

아이폰의 매출은 2007년 애플 전체 매출의 1%에 불과했으나 2008년 9%, 2009년 22%, 2010년 39%에 이어 지난해 48%까지 늘어났으며 올해 들어서는 절반이 넘는 53%를 차지했다.

아이패드와 매킨토시, 아이팟, 아이튠스, 앱스토어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매출을 합쳐도 아이폰 매출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아이폰 매출은 389억 달러였으나 나머지 제품 매출은 353억 달러에 그쳤다.

CNN머니는 “지난해부터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이폰의 매출이 미국과 거의 같은 수준에 이르는 등 누구도 아이폰을 단순히 거쳐가는 제품으로 보지 않는다”며 “이런 통계들은 애플의 성공에 아이폰이 얼마나 중요한 제품인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