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대(對) 시리아 미사일 배치할 듯”

“터키, 대(對) 시리아 미사일 배치할 듯”

입력 2012-11-17 00:00
업데이트 2012-11-17 23: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독일군 참여 패트리엇 미사일 배치 검토

시리아의 내전 상황이 터키로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 터키가 시리아의 접경지대에 미사일을 배치할 수 있도록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승인을 요청한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터키가 오는 19일 NATO에 이렇게 공식 요청하는 한편 이 임무 수행에 독일군 170명이 참여한다고 17일자에서 보도했다.

터키는 시리아에서 간헐적으로 날아온 포탄을 막을 대책을 마련하고자 최근 NATO 동맹국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NATO 역시 동맹국인 터키를 방어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양측은 미사일을 요격하는 지대공 패트리엇 미사일을 배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군의 국외 임무수행은 독일에 매우 민감한 문제다. 현재로서는 독일군의 임무 수행이 하원의 승인이 필요한지 아직 불확실하다.

독일 국방부 대변인은 터키와 협상이 진행 중인 사실과 함께 패트리엇 미사일 사용이 가능한 국가가 미국과 네덜란드, 독일 등임을 각각 확인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