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北에 ‘도발’ 중단 촉구

필리핀, 北에 ‘도발’ 중단 촉구

입력 2012-12-12 00:00
업데이트 2012-12-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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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는 12일 북한의 로켓 추진체가 주변 해역에 낙하한 것과 관련해 북한을 강력히 비난했다.

필리핀 외교부는 이날 “로켓의 추진체가 필리핀 동쪽 300㎞ 해상에 떨어졌다”며 “북한이 도발행위를 그만두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 실험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방위청은 북한 로켓 추진체가 발사 20분만에 북부 루손섬 동쪽 해상에 떨어졌다며 그러나 이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베니토 라모스 민방위청장은 북한 로켓 추진체가 낙하할 것으로 추정되는 주변지역에서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지역에 선포된 비행·항해금지조치를 해제했다.

이에 앞서 민방위청은 이날 한국 주재 필리핀 무관으로부터 북한의 로켓 발사 사실을 전달받고 추진체가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변 지역에 비상경계령을 발동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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