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디트로이트에 기부 약속…”고향 돕고파”

마돈나, 디트로이트에 기부 약속…”고향 돕고파”

입력 2014-07-02 00:00
업데이트 201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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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마돈나(55)가 고향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에 기부금을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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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을 약속한 디트로이트 노숙자 여성 근로자들과 마돈나(가운데) 사진=마돈나 공식 홈페이지(www.madonna.com)
기부금을 약속한 디트로이트 노숙자 여성 근로자들과 마돈나(가운데)
사진=마돈나 공식 홈페이지(www.madonna.com)
마돈나의 홍보담당자는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마돈나가 최근 디트로이트를 방문해 ‘크나큰 영감’을 얻었다면서 기부금을 내는 것은 디트로이트에 대한 장기적 약속의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오른 마돈나가 기부금을 약속한 디트로이트의 단체는 청소년 복싱체육관과 음악 아카데미, 노숙자 여성을 위한 비영리단체 등 세 곳이다.

마돈나는 “디트로이트에서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어린이와 어른을 돕는데 헌신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으며 이들로부터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국 도시 역사상 최대 규모인 디트로이트의 파산과 관련해 “디트로이트를 되살리는데 기여하겠다”며 “내 마음의 일부는 언제나 디트로이트와 함께 할 것이며 미력이나마 고향을 위해 돕고 싶다”는 심경을 피력했다.

마돈나의 성명은 그러나 기부 액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녀는 6월초 디트로이트를 방문했을때 노숙자 여성 근로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마돈나는 미시간주 베이시티와 디트로이트 교외 로체스터 힐스에서 자랐으며 200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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