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구호·인도적 지원 의제, 중국 견제에 활용할 듯”
일본이 올해 11월 미얀마에서 예정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국방장관 회의에 맞춰 일본과 아세안의 국방장관 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 중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8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과·아세안 국방장관 회의는 아베 총리가 작년 12월 도쿄에서 열린 일본·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했으며 일본 방위성은 재해구호, 인도적 지원 등을 의제로 다룰 계획이다.
산케이신문은 다케다 료타(武田良太) 방위 부대신이 28일 의장국인 미얀마를 방문해 국방부 간부와 관련 협의를 할 예정이며 일본·아세안 국방장관 회의가 중국 견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본은 아세안 회원국이 아니라서 국방장관 회의는 비공식 회의 형태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