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당국이 7월 말 억류했던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테헤란 주재 특파원의 아내 예가네 살레히(30)를 지난주 보석으로 석방했다고 아랍에미리트(UAE) 일간지 더내셔널이 6일 밝혔다.
살레히는 더내셔널의 테헤란 주재 특파원이기도 하다. 남편 제이슨 리자이안(38)은 아직 억류중이다.
더내셔널은 살레히의 인척을 인용해 그가 건강하며 남편을 주말에 면회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미국과 이란 국적을 모두 보유한 이중국적자다.
이란 당국은 이중국적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을 뿐 혐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들의 억류 사실이 공개되자 미국과 UAE 정부는 이란에 조속한 석방을 요구해왔다.
연합뉴스
살레히는 더내셔널의 테헤란 주재 특파원이기도 하다. 남편 제이슨 리자이안(38)은 아직 억류중이다.
더내셔널은 살레히의 인척을 인용해 그가 건강하며 남편을 주말에 면회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미국과 이란 국적을 모두 보유한 이중국적자다.
이란 당국은 이중국적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을 뿐 혐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들의 억류 사실이 공개되자 미국과 UAE 정부는 이란에 조속한 석방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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