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부서 화물열차 26량 탈선…대형 화재

캐나다 중부서 화물열차 26량 탈선…대형 화재

입력 2014-10-08 00:00
업데이트 2014-10-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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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중부 새스캐처원주에서 화물열차 26량이 탈선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 인근 마을 주민이 대피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캐나다 화물열차 탈선·화재
캐나다 화물열차 탈선·화재 7일(현지시간) 캐나다 사스캐체완주 와데나 부근에서 위험 화물을 실은 열차가 탈선해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타고 있다. 주정부는 현지 클레어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AP/뉴시스
7일 오전 10시40분께(현지시간) 새스캐처원주 주도 새스카툰 동쪽 230㎞ 떨어진 평원 지대에서 화차 100량을 운행하던 캐나다국철(CN) 소속 화물열차가 탈선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이 사고로 26량의 화차가 궤도를 벗어나 전복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유독물질과 석유 등을 운반하던 8량에서 유독 가스가 분출해 인근 농촌 마을 주민 50여명이 대피했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캐나다교통안전청과 CN은 현장으로 사고조사반을 급파했으며 환경부도 전문팀을 보내 현지 대기 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

현장 화재는 수 시간 후 잦아들었으나 이날 현재 주민 대피령은 계속 발효 중이며 수 백두의 가축 피해가 예상된다고 방송은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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