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이슬람국가’ 재정지원 등 금지 법제화

스위스, ‘이슬람국가’ 재정지원 등 금지 법제화

입력 2014-10-09 00:00
업데이트 2014-10-0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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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인 스위스가 8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재정적 지원, 신규 인력 충원, 장비 지원 등을 금지했다고 스위스 일간 트리뷘 드 즈네브가 보도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이날 IS와 관련 조직 등에 대한 각종 지원을 금지하는 조례를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IS에 대한 모든 지원 행위가 9일부터 전면 금지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금지령을 어기면 최고 3년 징역에 처해진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또 국방부에 IS뿐 아니라 알카에다 관련 조직에 대해서도 연말부터 각종 지원을 금지하는 법규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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