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를 쉬게 하면서 앞서 배운 것을 떠올려보도록 하는 방법이 학습 능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의 앨리슨 프레스턴 교수는 22일(현지시간) 미 국립과학원 회보에 실린 보고서에서 “두뇌 휴식이 어떻게 추후 학습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처음으로 알아냈다”고 말했다.
그는 “두뇌를 쉬게 하는 동안 기억을 되살리면 이 기억이 더 확고해지면서 추후에 있을 기억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과거의 기억은 새로운 기억에 지장을 준다고 믿어왔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기억이 합치면 학습 능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스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보다 효과적인 학습 방법에 활용될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대학교수가 전력망과 일부 유사한 특징을 가진 두뇌의 뉴런 전달에 관한 내용을 가르칠 때 고등학교 물리시간에 배운 전기의 흐름에 관해 기억해보도록 하면 이해가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어린아이에게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의 앨리슨 프레스턴 교수는 22일(현지시간) 미 국립과학원 회보에 실린 보고서에서 “두뇌 휴식이 어떻게 추후 학습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처음으로 알아냈다”고 말했다.
그는 “두뇌를 쉬게 하는 동안 기억을 되살리면 이 기억이 더 확고해지면서 추후에 있을 기억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과거의 기억은 새로운 기억에 지장을 준다고 믿어왔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기억이 합치면 학습 능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스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보다 효과적인 학습 방법에 활용될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대학교수가 전력망과 일부 유사한 특징을 가진 두뇌의 뉴런 전달에 관한 내용을 가르칠 때 고등학교 물리시간에 배운 전기의 흐름에 관해 기억해보도록 하면 이해가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어린아이에게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