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富士)필름 그룹은 에볼라 치료약으로 자신들이 개발한 ‘아비간’(favipiravir)을 모조한 약을 중국 제약회사가 생산 중인 데 대해 중국 정부에 조사를 요구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아비간을 모조한 것으로 보이는 약을 생산 중인 중국 제약회사는 ‘시환(西環)의약’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담당자가 “중국에서 개발된 약은 아비간과 성분이 같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지필름은 지난 10월 특허 침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일 중국대사관에 조사를 요구했으며, 특허 침해가 확인되면 제조 중지 소송을 낼 방침이다.
후지필름 그룹 산하의 도야마(富山)화학공업이 신형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한 아비간은 최근 에볼라 및 노로바이러스 치료 등에도 효과가 기대되면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는 신약이다.
연합뉴스
아비간을 모조한 것으로 보이는 약을 생산 중인 중국 제약회사는 ‘시환(西環)의약’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담당자가 “중국에서 개발된 약은 아비간과 성분이 같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지필름은 지난 10월 특허 침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일 중국대사관에 조사를 요구했으며, 특허 침해가 확인되면 제조 중지 소송을 낼 방침이다.
후지필름 그룹 산하의 도야마(富山)화학공업이 신형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한 아비간은 최근 에볼라 및 노로바이러스 치료 등에도 효과가 기대되면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는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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