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약세에 베팅하는 세력이 다시 늘며 환율이 뛰자 중국 당국이 기준환율을 낮춰 위안화 가치 방어에 나섰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17일(이하 현지시간)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2% 내린 달러당 6.5200위안으로 고시했다.
기준환율 하향 조정은 그만큼 위안화 가치를 올린다는 뜻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날보다 0.11% 내린 달러당 6.539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약세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었다.
전날 역외시장 위안화 환율이 3개월 새 최고치인 6.5655위안까지 올랐지만, 이날 기준환율 고시를 전후해 12일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500억 위안(약 9조원) 상당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17일(이하 현지시간)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2% 내린 달러당 6.5200위안으로 고시했다.
기준환율 하향 조정은 그만큼 위안화 가치를 올린다는 뜻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날보다 0.11% 내린 달러당 6.539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약세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었다.
전날 역외시장 위안화 환율이 3개월 새 최고치인 6.5655위안까지 올랐지만, 이날 기준환율 고시를 전후해 12일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500억 위안(약 9조원) 상당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