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엔 사무총장 안보리 첫 투표…푸르투갈 구테헤스 1위

차기 유엔 사무총장 안보리 첫 투표…푸르투갈 구테헤스 1위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7-22 16:08
업데이트 2016-07-22 16: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차기 유엔 사무총장 안보리 첫 투표…1위 구테헤스
차기 유엔 사무총장 안보리 첫 투표…1위 구테헤스 차기 유엔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첫 비공개 투표에서 포르투갈 총리 출신 안토니우 구테헤스(67)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가 1위를 달렸다고 외교관들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구테헤스의 뒤를 이어 다닐로 튀르크 전 슬로베니아 대통령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 이사국은 다음 주초 다시 모여 두 번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모습.
AP연합뉴스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후임자를 선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첫 비공개 투표에서 포르투갈 총리 출신인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고 외교관들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구테헤스에 이어 다닐로 튀르크 전 슬로베니아 대통령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15개 안보리 이사국은 첫 비공개 투표를 통해 차기 총장 도전장을 낸 12명의 후보에 대해 ‘권장’(encouraged), ‘비권장’(discouraged), ‘의견 없음’ 가운데 하나를 택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표명한다.

투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 안보리 이사국과 후보 출신국 대사 등에게만 전달된다.

안보리는 2∼3개월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 1명을 지명해 총회에 상정하고, 안보리 상임 이사국 5개국은 최종 투표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