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말라리아약 복용 논란에 “평판 훌륭” 반박

[속보] 트럼프, 말라리아약 복용 논란에 “평판 훌륭” 반박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5-20 06:26
업데이트 2020-05-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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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일주일 넘게 매일 복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2020-05-19 워싱턴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일주일 넘게 매일 복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2020-05-19 워싱턴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말라리아 치료제를 복용 중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이 약의 평판이 좋고 추가적 안전을 제공한다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일주일 넘게 매일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약이어서 논란을 낳았다.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이 약이 추가적 수준의 안전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약에 우호적인 많은 의사에게 물어보면 된다. 많은 최전선의 노동자가 이 약이 없으면 일터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개인적으로 해야 할 결정”이라면서 “그러나 이것은 훌륭한 평판을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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