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컬럼비아대학 교수직 제안 검토”

“힐러리 클린턴, 컬럼비아대학 교수직 제안 검토”

김지수 기자
입력 2017-10-15 10:55
업데이트 2017-10-15 10: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아이비리그 컬럼비아대학과 교수 자리 등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회고록 ‘무슨 일이 있었나’를 출간한 12일(현지시간) 뉴욕의 반스앤노블 서점에서 사인회를 열고 독자들과 만났다. 2017.9.12.  AFP 연합뉴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회고록 ‘무슨 일이 있었나’를 출간한 12일(현지시간) 뉴욕의 반스앤노블 서점에서 사인회를 열고 독자들과 만났다. 2017.9.12.
AFP 연합뉴스
이 신문은 힐러리 측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대학에 공식 직함을 가질지 아니면 적(籍)만 둘지 얘기하고 있다. 모든 게 유동적이다.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고 아직은 결정된 게 없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녀는 하고 싶은 게 뭔지 알아내려 한다. 서류상으로만 끝날 수도 있고, 아니면 학교에서 일종의 교직을 맡을 수도 있다. 힐러리는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이 대학에서 특정한 전공 제한을 두지 않고 여러 개의 강의를 맡아하는 형태의 교수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러리의 딸 첼시는 컬럼비아 메일먼 공공보건대학에서 비상근 부교수로 일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1983년 컬럼비아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힐러리는 현재 자신의 지난해 대선 회고록 ‘왓 해픈드’(What Happened) 출판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