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명품브랜드 프라다와 의료진용 얼굴보호구 100만개 생산

애플, 명품브랜드 프라다와 의료진용 얼굴보호구 100만개 생산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04-06 16:34
업데이트 2020-04-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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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제작한 의료진용 얼굴 보호구 출처:팀쿡 트위터
애플에서 제작한 의료진용 얼굴 보호구 출처:팀쿡 트위터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이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을 위한 얼굴 보호구 100만개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자체적으로 투명 얼굴 보호구를 만들어 미국과 중국의 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팀 쿡은 “이번주 말까지 100만개를 배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 100만개의 의료진용 얼굴 보호구 공급이 끝나면 또 100만개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번째 의료진용 얼굴 보호구 배급은 주로 미국에 집중될 계획이며 이어 보호구를 다른 나라에도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팀 쿡은 덧붙였다.

애플의 의료진을 위한 투명 얼굴보호구 생산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등 다른 여러 다국적 기업들이 참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자동차 회사 GM에 산소호흡기 생산을 명령한 바 있다.

애플도 이미 2000만개의 수술용 마스크를 공급했다.

팀 쿡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강화를 당부하며, 모두의 건강을 기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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