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토] 존슨 영국 총리, 23세 연하와 ‘기습 결혼’

[서울포토] 존슨 영국 총리, 23세 연하와 ‘기습 결혼’

신성은 기자
입력 2021-05-31 10:15
업데이트 2021-05-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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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3세 연하의 약혼녀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총리실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존슨 총리와 캐리 시먼즈가 전날 오후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결혼했다고 밝혔다고 BBC 방송, 일간 가디언 등이 전했다.

총리실이 공개한 결혼식 사진 속 존슨 총리는 정장 차림에 푸른색 넥타이를 맸고, 시먼즈는 자수가 새겨진 흰색 드레스에 화관을 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영국 정부의 방역 규정에 따라 이날 결혼식 참석자는 가까운 지인 30명으로 제한됐다.

영국의 현직 총리가 재임 중 결혼한 것은 1822년 리버풀경 이후 199년 만에 처음이다.

존슨 총리의 결혼은 이번이 세 번째다.

AP·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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