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현서 규모 5.7 지진…쓰나미·원전피해 우려 없어

일본 나가노현서 규모 5.7 지진…쓰나미·원전피해 우려 없어

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입력 2017-06-25 11:07
업데이트 2017-06-25 11: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기상청은 25일 오전 7시 2분쯤 나가노(長野) 현 남부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지진 정보
일본 지진 정보 사진=네이버 캡쳐 화면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지역에 따라 최대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되기도 했으나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손잡이 등 고정된 것을 잡지 않으면 걷기가 힘들고, 집 안 책장에 있는 책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NHK은 진도 5강이 관측된 나가노 현 기소마치(木曾町)와 오타키무라(王瀧村) 관할 소방 당국에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기소마치 소속 공무원은 “강한 흔들림이 몇 초간 계속됐다”며 “선반에서 물건들이 떨어지지는 않았고, 건물 내에서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7시 5분쯤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연락실을 설치하고 지진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원전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