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VS ‘1박2일’ 나영석 ‘진검승부’?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VS ‘1박2일’ 나영석 ‘진검승부’?

입력 2011-02-23 00:00
업데이트 2011-02-23 18: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진검승부가 될까?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새 코너인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최고 인기프로인 ‘1박2일’에 도전장을 냈다.

 3월 6일 첫방송 되는 이 코너는 ‘일밤’ 2부에 편성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다. MBC는 시청률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이 코너를 기획, 선전포고 성격이 짙다.

 이 코너는 가수들이 노래로 대결, 매회 한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일반인으로 구성되며 연령대별로 신청을 받는다.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세대별 200명씩 총 1000명을 뽑는다.이 가운데 500명이 청중 심사단으로 참여한다.

 이소라, 윤도현, 백지영, 김범수, 정엽, 박정현, 김건모 등이 자신의 노래가 아닌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부른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가창력의 소유자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는 “지난 2009년 CP(책임 프로듀서)로 ‘일밤’을 진두지휘 했지만 ‘1박2일’에 참패했었다.”면서 “그러나 책임연출자의 자리와 연출자의 입장은 다르다. 연출자로 프로그램을 진두지휘 하기 때문에 이번 대결은 상황이 다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PD는 “새로운 장르의 노래들을 참가 가수들에게 강제 지정했다.”고 말해 비장감을 내보였다.
이미지 확대
김영희 PD
김영희 PD


 이에 반해 ‘1박2일’은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김종민의 5인 체제에 최근 배우 엄태웅을 추가로 영입해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1박2일’의 나영석 PD는 “두 프로가 동시간대 맞붙는데, 어떨지 저도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나영석 PD
나영석 PD


 나 PD는 김 PD가 “‘1박2일’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타격을 입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프로그램 콘셉트 등 많은 차이가 있어 해온대로 프로그램의 특성을 잘 살리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