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12월 美 뉴욕에 고급 한식당 오픈

JYP, 12월 美 뉴욕에 고급 한식당 오픈

입력 2011-10-14 00:00
업데이트 2011-10-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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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JYP 푸드’ 설립하고 외식 사업 진출

원더걸스, 2PM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미국에서 ‘JYP푸드’를 설립, 외식 사업에 진출한다.

JYP는 14일 “최근 미국 법인인 JYP푸드를 설립하고 오는 12월 초 미국 뉴욕 맨해튼 36번가에 한국식 정통 바비큐 레스토랑인 ‘크리스털벨리(KRISTALBELLI)’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JYP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원더걸스 등을 통해 한국 대중문화의 미국 진출을 시도하면서 한식과의 접목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JYP는 크리스털벨리를 자신들이 해외에서 쌓은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계 네트워크의 장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하이-엔드(고급)’ 콘셉트로 운영할 예정이다.

JYP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리더들의 사교 장소로 만들 계획이어서 1층은 식당, 2층은 바가 갖춰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레스토랑으로 운영한다”며 “미국 유명 래퍼 릴 웨인의 비즈니스 매니저인 호레이스 매디슨 등 현지 엔터테인먼트 리더들을 투자자로 유치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크리스털벨리는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며 홈페이지(www.kristalbelli.com)에서는 레스토랑 위치와 콘셉트 등의 간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메뉴는 바비큐 그릴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박진영이 미국 유명 레스토랑을 거친 한국인 요리사 데이비드 심 씨와 직접 개발했다.

JYP는 “뉴욕에 이어 내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서울 등 한류 6대 도시에서 식당을 확장 오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예기획사들의 외식 사업 진출은 처음이 아니다.

배용준이 소속된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DA’를 통해 현지에 한식당 ‘고시레’를, 동방신기, 소녀시대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는 계열사인 ‘SM F&B 디벨로프먼트’를 통해 국내에 퓨전 한식당 ‘e-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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