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12-19 00:00
업데이트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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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요리

어쩌다 고급 식당에 가게 된 맹구.

요리사가 가져온 가재요리를 보고 잔뜩 찡그리며 팔자 눈썹을 그렸다.

“아니? 어째서 집게가 없는 거죠?”

당황한 요리사가 재빨리 둘러댔다.

“헤헤, 다른 가재와 싸우다 그만 집게가 잘렸지 뭡니까! 죄송합니다, 손님.”

그러자 맹구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럼 이긴 놈으로 바꿔 주세요.”

●기억력

한 여자가 친구에게 말했다.

“남편 기억력이 너무 나빠 이혼해야겠어.”

“겨우 그것 때문에 이혼한단 말이야?”

친구가 묻자 그녀가 말했다.

“내 남편은 젊은 여자만 있으면 자기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잊어 버린단 말이야!”

2011-12-1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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