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우리가 파리 공연한 곳에서도 테러가…” 애도

블락비 “우리가 파리 공연한 곳에서도 테러가…” 애도

입력 2015-11-14 16:33
업데이트 2015-11-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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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및 부제 변경, 블락비 등 국내외 스타들 SNS 애도 메시지 추가>>양현석·빅뱅·최시원·저스틴 비버 등 국내외 스타들 “파리 위해 기도”

프랑스 파리에서 사상 최악의 연쇄 테러가 일어나자 연예계에도 희생자를 애도하는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국내외 스타들은 13일(현지시간) 파리에서 동시다발 총격·폭발 테러로 최소 12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애도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은 1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프랑스 국기와 에펠탑이 담긴 이미지를 올리며 각각 ‘프레이 포 프랑스’(PRAYFORFRANCE), ‘프레이 포 파리’(prayforparis)란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룹 블락비는 SNS에 “얼마 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님을 만나 뵙고 파리 공연을 약속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저희가 연초 파리 공연을 했던 ‘바타클랑’(Le Bataclan)에서도 테러가 일어나 피해를 입었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 프랑스가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올해 2월 파리 바타클랑에서 공연한 블락비는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프랑스 대통령과 한국 벤처 기업과의 만남’에 초대돼 올랑드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다.

또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을 비롯해 배우 천정명과 류준열, 방송인 김나영과 리키김,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슈퍼주니어의 예성, 포미닛의 전지윤, 시크릿의 전효성 등도 프랑스를 상징하는 사진과 ‘프레이 포 파리’란 메시지를 올려 애도에 동참했다.

국내뿐 아니라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배우 리즈 위더스푼과 휴 잭맨·마크 러팔로·엠마 왓슨 등 해외 스타들도 SNS를 통해 파리 테러 소식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파리와 더불어 가고시마 인근에서 강진이 발생한 일본에 대해 “내 마음은 파리와 일본 여러분과 함께 있다”고 위로했다.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U2는 14일 예정돼 있던 파리 공연을 연기했다. U2는 성명을 통해 “파리에 있는 팬들이 안전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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