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로 ‘첼로가야금’

정동극장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로 ‘첼로가야금’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0-09-15 17:36
업데이트 2020-09-16 02: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동서양 전통의 만남 새로운 음악 호평

이미지 확대
가야금 연주자인 윤다영(왼쪽)과 오스트리아 출신 첼리스트 김솔다니엘이 뭉친 첼로가야금은 동서양의 전통을 섞은 음악으로 호평을 받으며 정동극장 ‘청춘만발’ 사업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로 뽑혔다. 정동극장 제공
가야금 연주자인 윤다영(왼쪽)과 오스트리아 출신 첼리스트 김솔다니엘이 뭉친 첼로가야금은 동서양의 전통을 섞은 음악으로 호평을 받으며 정동극장 ‘청춘만발’ 사업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로 뽑혔다.
정동극장 제공
정동극장이 청년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을 통해 앙상블 첼로가야금을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춘만발’은 정동극장이 청년국악예술인들의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차 공모를 거쳐 8팀이 경연 대상으로 선정했고 이 중 7팀이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50분간 단독 공연을 열었다. 코로나19로 1팀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비대면 공연으로 이뤄졌다.

올해의 아티스트가 된 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리스트 김솔다니엘과 한국의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만난 앙상블로 동서양의 전통이 만나 새로운 음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융합’이라는 제목의 무대를 꾸며 호평을 받았다.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리마이더스는 거문고 연주자 김민영과 가야금 연주자 박지현으로 이뤄진 팀으로 ‘본질’을 주제로 악기 고유의 소리를 통해 연주자들의 깊숙한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The세로는 타악 양성태, 가야금 황소라, 소리 이승민, 아쟁 김범식이 ‘세로’(世路)라는 제목으로 온고지신의 신념을 보여 줬다. 이번 공연은 16일 오후 2시부터 29일 오후 2시까지 정동극장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2020-09-16 23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