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 전국대표 33명 ‘청소년 선언문’ 낭독한다

광화문서 전국대표 33명 ‘청소년 선언문’ 낭독한다

입력 2015-08-13 09:04
업데이트 2015-08-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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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소년과 함께, 다시 한번 대한민국 만세’ 행사 개최

광복절을 맞아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전시와 공연을 펼친다.

여성가족부는 15일 오후 3~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청소년과 함께, 다시 한번 대한민국 만세’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깨닫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나라 사랑 글·그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나라 사랑 체험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올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학생 작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꿈누리 중창단 공연과 군산청소년수련관의 ‘독립’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청소년 댄스 동아리 5팀의 공연 등 우수 청소년 동아리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아시아 청소년 초청 연수 참가를 위해 방한한 아시아 22개국 청소년 200여명도 행사에 참석해 한국의 광복 70주년을 축하한다.

또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 각 지역 청소년 33명은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것처럼 청소년의 역할과 다짐을 담은 ‘청소년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이 광복을 기억하고 우리나라 역사를 잘 아는 것이 우리나라 발전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여가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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