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꾸임 없이
”단발머리 소녀”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모습을
간직한 단발머리 소녀가 있네
자신을 버리고 남을 도와주는
박애 정신으로 세상의 빛이
되어주는 단발머리 소녀
나보다는 불우한 이웃이
먼저라며 자신을 낮추고
세상의 모든 사물을
사랑할 줄 아는 단발머리 소녀
오늘도 어김없이
세상의 어떤 빛깔보다 고운
단발머리를 하고 사랑을 나눈다
-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해 기르고 있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5년동안 기증하고 있는 안양동안경찰서 김선경 여경을 보고서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최영찬 경기경찰청 경비과 의무경찰계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