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품목’ 물가 관리 당부···을지국무회의 주재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지하별관 회의실에서 2010년 1회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을지연습은 평화를 위한 훈련이고 전쟁을 억지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철저하게 준비했을 때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 을지국무회의 주재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을지국무회의에 이어 열린 제35회 국무회의에서 “생활물가가 대단히 걱정스럽다.추석이 다가오는데 지금부터 추석 물가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며 “특히 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비해서 서민들이 물가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항상 매년 추석 목전에 하듯이 (물가 관리를) 하는 게 아니라 지금부터 철저히 관리를 하라”면서 “특히 설탕,밀가루 같은 서민과 직결되는 품목을 관리해서 서민이 고통을 받지 않게 하라”고 지적했다.
한편,김 대변인은 일부 장관 내정자들이 부동산 투기 등의 의혹을 받는 데 대해 “청와대는 고르고 골라서 좋은 분들의 명단을 내놨다”면서 “앞으로 여야가 함께 있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되리라 본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