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선대위 “신지호 ‘음주방송’ 사과”

나경원 선대위 “신지호 ‘음주방송’ 사과”

입력 2011-10-07 00:00
업데이트 2011-10-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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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자성…방송은 정상대로 진행”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선대위 대변인인 신지호 의원의 ‘음주방송’ 논란에 대해 “음주방송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후보 선대위는 이날 강성만 수석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신지호 의원의 음주 방송 논란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중요한 TV토론 생방송에 앞서 부주의한 행동을 한 데 대해서는 신 의원 본인도 자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입기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반주를 몇 잔 했다. 다만 신 의원은 취할 정도로 과음을 한 것은 아니고 또 술을 마신지 3시간이나 지난 후 토론회에 출연했으며 방송 또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이유야 어쨌든 신 의원의 이번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선대위는 “앞으로 캠프 구성원들은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나 후보의 승리를 위해 매진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전날 저녁 술을 마신 뒤 3시간가량 후인 이날 새벽 ‘D-20일, 서울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생중계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음주방송 논란을 빚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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