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출연 시민과 소통
가수 김흥국씨와 아나운서 출신 김경아씨가 진행한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홍 대표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 대표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 ‘반값 아파트’ 법안을 통해 20, 30대들이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했는데 정부 정책과 맞지 않아 시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얼마 전에 이 대통령을 만나 그것(반값 아파트) 좀 이야기하자고 했는데 잘 안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월세 상한제는 현재 국회에 제출했기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 중에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방송 말미에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를 “참 똑똑하다. 서울시정을 맡겨도 아무런 불안감이 없는 분”이라고 치켜세우면서 “건국 이래 최초로 여성 서울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한편 홍 대표는 13일 인기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인 ‘나는 꼼수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1-10-13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