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15일 “(공천 과정에서) 하나둘씩 의구심이 만들어지는 상황이 아닌가 본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 당이 설 직후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주관으로 현역 의원 여론조사를 한 것을 놓고 “여론조사 결과가 비공개 됐는데 공개하고 자료를 공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권영세 사무총장이 그 여론조사 결과는 공천심사에 0.01%도 반영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일각에서는 특정인사들 성적이 워낙 안 좋으니 없던 일로 묻어버리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어 당 지도부가 중진 불출마를 만류하고 있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서 “금시초문”이라면서도 “사실이라면 원칙 없는 공천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제 공천신청을 했다”며 “제가 만약 ‘하위 현역 25% 공천배제’에 포함됐을 경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표가 주어진다면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조건을 달았다.
연합뉴스
신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 당이 설 직후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주관으로 현역 의원 여론조사를 한 것을 놓고 “여론조사 결과가 비공개 됐는데 공개하고 자료를 공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권영세 사무총장이 그 여론조사 결과는 공천심사에 0.01%도 반영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일각에서는 특정인사들 성적이 워낙 안 좋으니 없던 일로 묻어버리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어 당 지도부가 중진 불출마를 만류하고 있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서 “금시초문”이라면서도 “사실이라면 원칙 없는 공천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제 공천신청을 했다”며 “제가 만약 ‘하위 현역 25% 공천배제’에 포함됐을 경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표가 주어진다면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조건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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