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6일 중국 공안에 체포돼 50여일째 구금 중인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중국 공안당국이 구금 중인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를 조속히 석방하라는 당의 입장을 중국대사관측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기준 최고위원은 “정부도 중국대사를 불러 김씨의 구금 상태를 빨리 해소하라는 요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정부는 김씨의 조속하고 안전한 국내 복귀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 한 사람이라도 소중하므로 김씨를 잘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1980년대 대학가 주체사상의 교범이었던 ‘강철서신’의 작가로 주사파 운동권의 핵심이었으나 1990년대 중반부터 북한주민의 인권과 민주주의 개선을 위한 북한 인권 운동가로 변신했다.
김씨 등 한국인 4명은 지난 3월29일 다롄(大連)에서 탈북자 관련 회의를 하다가 체포됐으며 현재 북중 접경인 단둥(丹東)의 구금시설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중국 공안당국이 구금 중인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를 조속히 석방하라는 당의 입장을 중국대사관측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기준 최고위원은 “정부도 중국대사를 불러 김씨의 구금 상태를 빨리 해소하라는 요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정부는 김씨의 조속하고 안전한 국내 복귀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 한 사람이라도 소중하므로 김씨를 잘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1980년대 대학가 주체사상의 교범이었던 ‘강철서신’의 작가로 주사파 운동권의 핵심이었으나 1990년대 중반부터 북한주민의 인권과 민주주의 개선을 위한 북한 인권 운동가로 변신했다.
김씨 등 한국인 4명은 지난 3월29일 다롄(大連)에서 탈북자 관련 회의를 하다가 체포됐으며 현재 북중 접경인 단둥(丹東)의 구금시설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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