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박근혜 대세론, 내용 전혀 없어”

정몽준 “박근혜 대세론, 내용 전혀 없어”

입력 2012-05-21 00:00
업데이트 2012-05-21 16: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완전 국민경선하면 내가 승리할 것”

정몽준 새누리당 대통령 예비후보는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대세론은 내용이 없고 완전 국민경선제가 실시되면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며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을 거듭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21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대세론이 많이 나오지만 박 위원장이 제시한 정책 때문에 국민들이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대세론’이 있다니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차원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런 대세론은 내용이 전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위원장이나 새누리당이 현실에 안주한다면 본선 전망이 밝지 않다”며 “당 최고위원회에서 조속히 경선관련 룰을 확정하고 공정한 인물로 경선관리 위원회와 후보 검증 위원회를 꾸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남북한 비핵화 합의를 깼기 때문에 북핵 폐기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협상카드로 전술핵을 다시 들여오는게 필요하다”며 전술핵 재 배치를 거듭 주장했다.

노컷뉴스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