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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文-安, 단일화 논의보다 통합논의가 먼저”

김효석 “文-安, 단일화 논의보다 통합논의가 먼저”

입력 2012-10-16 00:00
업데이트 2012-10-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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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효석 전 의원은 1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간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두 후보의) 단일화 논의는 통합논의로 전환되는 게 옳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재 단일화 논의는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안 후보는 이달 말까지는 정책이나 국정운영 구상을 국민에게 알리고 민주당은 쇄신을 실행해 나가면서 11월 초에 양쪽이 통합에 대한 합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그는 “양 세력이 추구하는 공동의 가치, 핵심정책, ‘어떻게 선거를 함께 치를 것인가’ (등에 대한) 준비”라며 “이런 부분에 합의한 후에 후보는 누구로 할 것이냐가 결정돼야 한다”고 답했다.

김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최근 안 후보 측에서 나오는 연대나 연정, 연합 이런 얘기는 너무 느슨하다”며 “(1997년 대선 때) DJ-JP 연대와 같은 일시적인 결합과 달리 안 후보와 민주당의 관계는 연합보다 훨씬 강한 통합 모델이 옳다”고 말했다.

그는 “3자 대결의 가능성은 있을 수 없다”며 “문 후보는 후보 빼고는 뭐든 할 수 있다는 각오로 쇄신하지 않으면 안 되고 안 후보는 야권이 하나가 돼 새누리당의 정권 연장을 막아달라는 요구를 무게감 있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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