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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60년 정통야당 역사 빼고 모든 것 바꿀 것”

문희상 “60년 정통야당 역사 빼고 모든 것 바꿀 것”

입력 2013-01-14 00:00
업데이트 2013-01-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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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14일 “민주당은 60년 정통 야당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만 빼고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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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이 14일 오전 동작동 서울현충원을 참배 후 국민들에게 사죄의 3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이 14일 오전 동작동 서울현충원을 참배 후 국민들에게 사죄의 3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비대위 구성 이후 첫 비대위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일체 기득권이나 정치 생명에 연연하지 않고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위원장은 “비대위는 무슨 대단한 권한을 가졌거나 영화를 누리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오늘 국립현충원 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내일부터 광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민생 현장을 돌며 국민께 회초리도 맞고 국민의 말씀을 경청해 강도 높은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말씀도 귀 기울여 들을 것이다. 저희에게 혹독한 회초리를 들어 달라”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다. 새 길을 찾기 위해서는 어떤 변명이나 토를 달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대선평가위를 조속히 가동해 민주당의 잘못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찾을 것”이라며 “정치혁신위와 전대준비위도 바로 시작해 리모델링이 아닌 재건축 수준의 혁신으로 백년 앞을 내다보는 새로운 민주당, 수권정당으로 거듭나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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