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청문회때보다 1억이상 재산감소 왜

정총리, 청문회때보다 1억이상 재산감소 왜

입력 2013-05-24 00:00
업데이트 2013-05-24 09: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

정홍원 국무총리의 재산이 지난 2월 국회 인사청문 요청 때보다 1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홍원 국무총리의 총 재산가액은 지난 2월 국회 인사청문 요청 때보다 1억원 이상 줄어든 18억7천739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정홍원 국무총리의 총 재산가액은 지난 2월 국회 인사청문 요청 때보다 1억원 이상 줄어든 18억7천739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박근혜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정 총리의 총 재산가액은 18억7천739만4천원이다.

이는 지난 2월12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기재된 19억8천383만3천원에서 1억643만9천원 감소한 금액이다.

내역별로는 정 총리 본인 명의의 예금액이 6억6천401만3천원에서 5억5천751만1천원으로 1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부인 소유 예금액은 2억2천92만1천원에서 2억2천98만4천원으로 소폭 늘었다.

예금이 급감한 것은 정 총리가 공식 업무를 시작한 2월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기 때문이다.

예금을 제외한 나머지 재산은 인사청문회 당시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경상남도 김해시의 대지 466.30㎡(2억50만9천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129.93㎡ 규모 아파트(6억원), 서초동 50.63㎡ 규모 오피스텔(2억1천800만원), 골프회원권(6천500만원), 그랜저 자동차(1천539만원)의 재산가액은 석 달 전과 똑같다.

외아들의 재산 내역은 당시와 마찬가지로 ‘독립생계 유지’를 사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