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해외봉사단 발대식 참석

朴대통령 해외봉사단 발대식 참석

입력 2013-05-31 00:00
업데이트 2013-05-31 13: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朴대통령 “해외봉사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2013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단 발대식에 참석, “해외봉사활동은 개도국 자립과 발전을 돕는 일이지만 여러분에게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해외봉사를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새로운 언어와 문화, 전문성과 경험은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글로벌코리아를 이끌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봉사활동이 경험에 그치지 않고 개인과 국가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것을 소개하며 “우리의 새마을운동을 배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 이처럼 많은 나라에서 우리의 발전 경험을 배우길 절실히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저는 이제 대한민국의 소중한 경험이 한반도 안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며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 산간벽지를 누비면서 희망을 전달했던 해외봉사단원처럼 이제 여러분께서 세계 인류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올해 해외봉사를 떠나는 단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과 민주당 인재근 의원도 함께했다.

WFK는 2009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과 교육부 대학생봉사단, 미래창조과학부 IT청년봉사단, 산업부 퇴직전문가, 문화부 태권도 봉사단 등 5개 부처의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것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