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내년도 예산안, 국정목표 달성의지 평가”

새누리 “내년도 예산안, 국정목표 달성의지 평가”

입력 2013-09-26 00:00
업데이트 2013-09-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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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6일 정부가 발표한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해 국정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예산이라고 평가했다.

현오석 부총리 내년 예산안 브리핑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가 확정한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문규 예산실장, 현오석 부총리, 이석준 2차관.  연합뉴스
현오석 부총리 내년 예산안 브리핑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가 확정한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문규 예산실장, 현오석 부총리, 이석준 2차관.
연합뉴스
유일호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도 국정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보인다”면서 “경제활성화를 하면서 재정건전성을 이루려는 노력도 했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또 “당초 재정이 빠듯해도 사회간접자본(SOC)이나 농업 분야의 예산 축소가 크면 안 된다는 당의 요구가 많이 반영됐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국회에서 심의 과정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다만 기초연금 축소에 대해서는 “이유가 어찌 됐든 100% 드리지 못하는 것은 송구스럽다”면서 “민간 전문가가 모인 국민행복연금위원회가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을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대변인은 “만약 야당이 예산안에 대해 반대하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국회에 들어와서 치열하게 논의하면 된다”면서 “이를 위해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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