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與공천관리위원 사퇴…‘공천잡음’ 비화조짐

김태흠, 與공천관리위원 사퇴…‘공천잡음’ 비화조짐

입력 2014-07-07 00:00
업데이트 2014-07-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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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이 7일 당 공천관리위 위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김 의원은 법원의 최종판결과는 무관하게 과거 비리의혹에 연루됐던 인물을 공천하려는 움직임에 반발, 공천위원을 사퇴해 당내 공천 잡음이 일 조짐이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은 7·30 재보선에 개혁공천을 하고자 했고, 지난 6월30일에는 당 혁신위원회도 출범시켰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여러 권력형 비리에 연루됐던 사람을 후보자로 선정하려는 것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사퇴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른바 ‘그림 로비 혐의’에 연루됐다 최근 무죄 판결을 받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충남 서산·태안 재선거 후보자 공천 검토에 강하게 반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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