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14일 “여성에 대한 장벽과 편견을 없애는 데 각국 정부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태평양 여성단체연합 서울총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여성정책은 지역과 국가를 뛰어넘어 국제사회가 함께 추진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실제로 정치, 경제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많은 여성이 글로벌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음에도 지구촌 곳곳에는 아직도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교육과 근로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빈곤, 질병과 폭력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이는 개인의 불행일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여성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지금 세계는 여성들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빈부격차와 지역분쟁, 환경문제 등 국제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여성의 능력에 많은 기대를 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총리, 아·태 여성단체연합 총회 축사
제21차 아시아·태평양여성단체연합 서울총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막, 정홍원 국무총리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김정숙 회장)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4~18일 롯데호텔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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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실제로 정치, 경제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많은 여성이 글로벌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음에도 지구촌 곳곳에는 아직도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교육과 근로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빈곤, 질병과 폭력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이는 개인의 불행일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여성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지금 세계는 여성들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빈부격차와 지역분쟁, 환경문제 등 국제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여성의 능력에 많은 기대를 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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