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환풍구 사고에 “野와 함께 정책대안 마련”

이완구, 환풍구 사고에 “野와 함께 정책대안 마련”

입력 2014-10-20 00:00
업데이트 2014-10-20 10: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월호 3법 이달내 처리해야…종반국감 경제살리기 초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0일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와 관련해 “국민 안전에는 여야가 없다. 야당과도 정책적 대안 마련에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완구, 환풍구 사고에 “野와 함께 정책대안 마련”
이완구, 환풍구 사고에 “野와 함께 정책대안 마련”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와 관련해 “국민 안전에는 여야가 없다. 야당과도 정책적 대안 마련에 함께 나서겠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한 분들의 쾌유를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살려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충격이 크다”면서 “다시 한번 우리 모두 안전 의식을 높이면서 대형 참사 요인이 존재하는 시설이나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에서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세월호 특별법, 유병언법을 반드시 이달 안에 처리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조금 위험해지고 있다는 신호와 함께 중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국의 경제가 불안해지고 있다”면서 “종반 국감은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감의 취지를 잘 살려 소모적 논쟁을 뒤로하고 더욱 생산적으로 정책 대안 제시에 집중하면서 경제를 살리는 국감이 돼야 한다”면서 “정치가 경제의 희망을 꺾어선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