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사고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 1만명 가까이 사망 또는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 교통사고는 시내버스 6천415건, 전세버스 1천184건, 시외버스 821건, 고속버스 225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내버스 사고의 경우 2012년 6천226건, 2013년 6천390건 등으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버스 사고로 발생한 사상자는 지난해 1만4천920명이다. 사망자가 185명, 부상자가 1만4천735명이다.
이 가운데 시내버스 사고의 사상자가 9천872명으로 1만명에 육박했다. 전세버스 2천716명, 시외버스 1천761명, 고속버스 571명이다.
사고 1건당 사상자는 고속버스 2.5명, 전세버스 2.3명, 시외버스 2.1명, 시내버스 1.5명이다.
김 의원은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에서 사고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대중교통에 대한 안전 보완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 교통사고는 시내버스 6천415건, 전세버스 1천184건, 시외버스 821건, 고속버스 225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내버스 사고의 경우 2012년 6천226건, 2013년 6천390건 등으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버스 사고로 발생한 사상자는 지난해 1만4천920명이다. 사망자가 185명, 부상자가 1만4천735명이다.
이 가운데 시내버스 사고의 사상자가 9천872명으로 1만명에 육박했다. 전세버스 2천716명, 시외버스 1천761명, 고속버스 571명이다.
사고 1건당 사상자는 고속버스 2.5명, 전세버스 2.3명, 시외버스 2.1명, 시내버스 1.5명이다.
김 의원은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에서 사고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대중교통에 대한 안전 보완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